수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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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

햇살 0 9981 175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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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의,
앵초가족. 마크로렌즈가 절실했던 순간. 나뭇잎 사이로 들어온빛은 잠깐만 머물러 주었다.
김 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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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지고 다시 피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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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벌.
도봉산 기슭 어느 암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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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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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빛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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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의 야생화.
하산길에, 유혹을 뿌리칠 수 없어서. 바람때문에... 불고, 빨리 오라고 독촉하는 바람에... 바람바람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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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까치수영의 꿀을 빨아먹기도 하고, 겨울을 위해서 저장도 하는 나비의 모습. 삼각산 대동문 근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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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며 살아갈까! 소유의 개념, 결혼과 이혼, 노동과 분배등 부지런히 노동을 하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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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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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열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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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할미꽃 가족-2.
봄비를 맞으며 동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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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할미꽃 가족.
그 곳에는, 옹기종기 모여 앉은 산자락 아래로 아름다운 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뾰쪽뾰쪽한 바위틈새에 할미꽃 가족들이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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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 !
무엇때문에...... 태백산 망경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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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함께 보낸 설악산행.
1박 2일의 설악산행 내내 잠시도 멈추지 않고 내리는 빗줄기, 28시간의 산장에서 꿀잠, 그치기를 기다리는 비는 그치지 않고, 계곡의 물이 불어 천불동 께곡이 통제되었다는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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