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산행기
햇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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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1 21:46
약수터가 있는 등산로 초입길을 걸어가고있는 옆지기와 큰딸.
옆지기는 큰딸과 나란이 서기를 꺼려한다.
어릴적 공원등에서 놀다가 아빠,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놀란 표정으로 으앙으앙 울어대던 큰딸이
이젠 같이 외출하면 "아빠, 엄마 차조심 해요" 하며 무척 챙긴다.
한편으론 대견스럽고, 한편으로 서글프기도 하다.
산행길에 가끔씩 큰딸에게 애교를 부리며 포즈를 취해준다.
이길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경사도가 대단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바윗길.
첫번째 봉우리인 도정봉 바로 아래서 거친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큰딸.
도정봉에 먼저 도착한 옆지기.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도정봉에서 기념사진을.
다시 수락산 정상을 향하여.
옆지기는 큰딸과 나란이 서기를 꺼려한다.
어릴적 공원등에서 놀다가 아빠,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놀란 표정으로 으앙으앙 울어대던 큰딸이
이젠 같이 외출하면 "아빠, 엄마 차조심 해요" 하며 무척 챙긴다.
한편으론 대견스럽고, 한편으로 서글프기도 하다.
산행길에 가끔씩 큰딸에게 애교를 부리며 포즈를 취해준다.
이길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경사도가 대단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바윗길.
첫번째 봉우리인 도정봉 바로 아래서 거친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큰딸.
도정봉에 먼저 도착한 옆지기.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도정봉에서 기념사진을.
다시 수락산 정상을 향하여.